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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크루즈선사 중 한 곳인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잔 스와츠(Jan Swartz) 사장이 25일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석, 기자회견에서 환한 미소로 제주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프린세스크루즈 잔 스와츠 사장 "제주 가장 유명한 기항지 될 것"

“아름다운 제주 섬은 이미 많은 크루즈 관광객들로 하여금 만족감이 매우 높은 곳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크루즈 기항지가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크루즈선사 중 한 곳으로, 줄곧 크루즈산업의 혁신을 개척해온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잔 스와츠(Jan Swartz) 사장이 제주를 세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된다.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잔 스와츠 사장은 25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막한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석,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가 세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를 첫 방문한 잔 스와츠 사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날씨에 포럼에 참석하느라 지금 실내에 있는 것이 너무 아까울 정도”라고 말문을 열고,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모든 승객들이 가고 싶아하는 제주이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즐비한 제주에 오게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방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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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잔 스와츠(Jan Swartz) 사장은 전세계 크루즈 관광객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기항지 중 대표적인 곳이 제주라고 소개했다. ⓒ제주의소리

잔 스와츠 사장은 “지난해 프린세스크루즈가 창립한지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대부분의 크루즈 관광객들은 북미와 유럽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아시아의 브랜드는 많지 않았다”며 “최근 5년간 아시아 크루즈 시장이 발달하면서 여기에 눈을 돌렸고, 한국의 잠재력 있는 성장도 감명 깊게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제주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잔 스와츠 사장은 “제주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이는 이미 입증됐다”고 단언하고, “아시아는 이미 세계의 다양한 인종들에게 손꼽히는 최고의 여행지로서 손색이 없고, 제주는 최근 5년간 크루즈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요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항지는 매우 중요하다. 크루즈가 운항하는 목적지에서 승객들이 어떤 만족감을 가지고 다시 배로 올라왔을 때 그 크루즈 선에 대한 평가도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는 이미 많은 크루즈관광객들에게 대단히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기항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잔 스와츠 사장은 버지니아 대학에서 경제학과 영문학을 전공,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프린세스 크루즈 콜센터 프로그램과 유통시스템의 평가 프로젝트를 맡으며 프린세스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01년 경영전략본부 부사장, 2004년 고객서비스와 판매본부의 수석 부사장, 2009년 서비스 및 운영본부 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전문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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