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보고(寶庫) ‘마을공동목장’의 역사와 생태 환경적 가치를 보전, 지원키 위한 정책 협약식이 이뤄졌다. 탄소 저장, 생태계 종 다양성 유지, 지하수 함양, 경관 가치, 국내 유일의 마을목장 형태의 목축문화 전승 등 기후위기 대응부터 지역공동체 유지를 비롯한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공동목장’ 보전과 지원을 위한 협약이다. 제주도내 마을공동목장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마을공동목장협의회’(회장 송부홍, 금당목장 조합장)와 ‘탐나는가치맵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봉
30만평, 신도시나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목장이 팔려나갔다. 공동체 자산이자 제주 특유 목축문화인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녹하지오름 인근 서귀포시 중문공동목장은 대부분 부지가 골프장으로 변했다. 아름다운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 축산방식의 변화로 목축이 이뤄지지 않는 데다 수입이 없는 탓 등 이유로 팔려나갔다.목장부지로 활용하던 땅은 얼마 안 남았다. 대신 예로부터 화전민들이 일궈온 땅, 지금은 산림이 우거진 한라산의 일부가 된 마을 소유 땅 45만여 평만 남은 상황이다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가치를 모색,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진행된다.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30일 중문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탐나는가치’ 팀은 제주지역 부동산 개발 붐에 따른 마을 공동목장의 잇단 매각, 방치, 사유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목장의
공동체 자산을 활용해 수입을 창출, 세금이라도 마음 편히 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간절한 호소가 나왔다. 제주 특유의 축산 형태 ‘마을공동목장’에서 나온 외침이다.세금 문제는 활용 문제와 연결된다. 있는 그대로 활용하고 싶어도 각종 규제로 묶어두면서 세금만 늘려가니 곡소리가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마소를 방목하는 축산 목장이나 목축이 중단된 비축산 목장 모두 마찬가지다.제주에만 존재하는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현실은 이처럼 녹록지 않다. 세금을 줄여달라, 지원방안을 찾아달라는 주장은 수입을 얻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해달
“마을공동목장에 부과된 세금을 갚기 위해 대출승인을 다 받아둔 상태입니다. 각종 규제로 활용하지도 못 하는 데다 마을공동체 자산으로 쓰이는데, 수입을 많이 거두는 일반 사유지와 같이 세금을 매기니 버티기 어려운 현실입니다.”생활권 단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마을공동목장은 고려부터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를 거쳐 지금까지 남아있는 제주 고유 목축 문화의 산실인 공동체 자산이다. 바다에 어촌계가 있다면 중산간에는 축산계, 즉 마을공동목장이 존재했다.그런 마을공동목장이 세금 부담으로 땅을 팔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드넓은 초
예로부터 물려온 마을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보고(寶庫) ‘마을공동목장’을 지켜가고 있는 목장 조합장이 ‘올해를 빛낸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문승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목장조합장은 지난 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우수 국정감사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 대상&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SISA)대한뉴스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중앙회, (사)서울시민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선정위원회 자체 평가 결과를 종합해 올해 뛰어난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시상하는 행사다.문 조합장은 탁월한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보고(寶庫) ‘마을공동목장’과 그 역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목장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자 마을 주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시작, 마땅한 활용방안도 내놓을 수 없어 결국 개인이나 기업에 넘어가게 된다는 주장이다. 마을공동목장의 사유화는 즉각 난개발로 이어지고 다시는 공동체 자산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1940년대 120여 곳이었던 마을 공동목장은 목장의 해체와 매각 등으로 현재 40~50여 곳만 남게 됐으며 나머지 목장 역시 언제 개발업자의 손에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제주4.3을 거쳐 제주도 땅이 돼버린 공동체 자산 ‘마을공동목장’. 지방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개발 유혹에 자유로울까 하지만 꼭 그렇지만 않다.마을 주민들이 과거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골라내고 평평한 초지를 만들어 소와 말을 방목해 온 곳이지만, 도유지라는 이유로 팔려나가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다. 지금까지 보전해왔다고 반발했지만, 행정은 매각대금 일부를 주고 주민들을 달랬다. 제주시는 회천공동목장 부지였던 한라산 중산간 목장용지 일부를 한화리조트에 매각했다. 매각대금 일부는 목장용지를 오랫동안 관리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가치를 모색,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진행된다.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19일 제주시 회천공동목장과 조천읍 교래리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현장탐방은 기존 탐방과 다르게 하루 두 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탐방 시작시
예로부터 내려온 공동체 자산을 지키고 어떻게든 활용해보기 위해 발버둥 쳐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규제와 세금 부담은 공동체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희미하게 한다.말과 소를 방목하지 않고 축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축산 환경의 변화는 공동체의 자산인 마을공동목장의 쇠퇴를 불러왔다. 이 틈을 노린 개발업자들은 목장을 사들여 골프장이나 리조트를 목 좋은 곳에다 지었다.마을공동목장을 방문할 때마다 “여기가 원래 숲, 곶자왈이 아니라 다 초지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활용하지 않게 된 목장은 수풀이 우거진 곶자왈로 변했고,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보고(寶庫) ‘마을공동목장’을 지켜온 한 조합장이 자신의 삶을 담은 자서전을 펴냈다.1987년부터 1995년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목장조합장을 맡은 김세호 씨 이야기다. 지난해 4월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mapping)’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팀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목장을 탐방한 바 있다. 고성리목장은 약 122만 3140㎡(37만여 평)의 부
전국 유일,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가치를 모색,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진행된다.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28일 서귀포시 덕수리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탐나는가치 맵핑’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제주 한라산 남쪽 중산간에 위치한 도순공동목장(이하 도순목장). 과거 방대한 면적에 조성된 초지는 방목된 가축이 크게 줄면서 점차 곶자왈로 바뀌었다. 서귀포시 도순동 주민들의 최대 고민도 도순목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있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2021년 8월부터 꾸준히 추진 중인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9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도순목장에서 진행됐다. 일제강점기 제주에서 마을공동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 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전국 유일 ‘마을공동목장’을 보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구가 첫발을 뗀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제주의소리]가 2021년부터 진행해 온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의 결실이다.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팀은 제주시 금당목장을 시작으로 총 20개 목장을 직접 찾아 마을목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왔다. 마을공동목장은 고려 말기 몽고 지배 당시 우수한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가치를 모색,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진행된다.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9일 서귀포시 도순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탐나는가치 맵핑’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진단, 대안을
“제가 우리 하도마을 축산계장을 맡고 있을 때 만큼은 우리 마을의 목장을 팔 생각이 없습니다. 목장은 우리 마을과 축산계원들의 공동재산입니다. 제 후손들에게 누구누구 때에 목장을 팔아먹었다는 욕을 먹게 할 수 있겠습니까?” - 김성은 하도축산계장 동검은이오름 능선 앞으로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탁트인 전망은 불어오는 초여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참가자들의 두팔을 저절로 벌려 들숨과 날숨을 만끽하게 했다. 공동목장 보존과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탐나는가치 맵핑' 참가자들의 탄성이 제주시 구좌읍 하도공동목장의 너른 초원 위로 동시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17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탐나는가치 맵핑’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진단, 대안을 마련한 뒤 해결까지 모색하는 도민참여 프로젝트다.프로젝트팀은 제주지역 부동산 개발 붐에 따른 마을 공동목장의 잇단 매각, 방치, 사유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
제주도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분포해 있어 문화재청이 6만여 평의 땅을 사들이기도 한 제주시 구좌읍 덕천공동목장.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라고 불리는 자연 습지가 있는 데다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마을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사후관리가 미흡해 사실상 방치 상태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자리하고 있는 덕천공동목장은 다른 마을공동목장에 비해 개발 우려가 적은 편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제한이 적용되고 보전지구 등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덕천공동목장은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20일 제주시 구좌읍 덕천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탐나는가치 맵핑’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진단, 대안을 마련한 뒤 해결까지 모색하는 도민참여 프로젝트다.프로젝트팀은 제주지역 부동산 개발 붐에 따른 마을 공동목장의 잇단 매각, 방치, 사유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
오는 29일로 예정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공동목장 ‘탐나는가치 맵핑’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비 예보에 따라 연기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탐방 당일인 29일 저녁까지 제주도에는 10~40mm, 많은 곳 산지 6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저녁부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늦은 밤 전역으로 확대되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이에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