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거구 축소 가능성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고호성·이지훈)가 시민사회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중앙 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서 선거구 축소 반대움직임이 범도민 차원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3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지난 9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교육감불법선거 및 교육비리 척결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부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13일 오전 11시35분 현재 부교육감 집무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날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김태혁 전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전날 단행된 인사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 공동대책위원회는 회견 직후 교육청을 방문, 부교육감을 면담하려 했으
김경회 부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집무실에서 농성을 벌이던 '교육감불법선거 및 교육비리 척결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오전 11시50분께 김 부교육감으로부터 면담 약속을 받고 해산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여러분들의 뜻을 잘 알았으니 따로 만날 뜻이 없다"며 공동대책위측의 면담 요구를 거부하던 김 부교육감은 결국 오후 2시30분께 공대위 대표들과의 만남을
'교육감불법선거 및 교육비리척결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태혁 전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공대위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교육청 인사비리 문제는 여전히 실체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으면서 교육계를 비롯한 도민들의 의아심을 자아내고 있고 교육감 불법선거에 가려 지나간
교육감 불법선거를 수사중인 경찰이 금품제공자는 물론 금품수수자에 대해서도 구속수사 원칙을 세움으로써 무더기 구속사태가 예상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금품살포 및 수수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비밀장부나 소환대상자 진술 등을 통해 금품수수 증거가 나타났는데도 부인하는 경우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제주지역 국회의석수 축소 가능성과 관련해 각 당의 당론을 밝히라는 13일자 보도와 관련, 민주당이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제주도지부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논평을 내보내고 "제주의석 3석 유지는 민주당의 당론"이라고 밝혔다.도지부는 "민주당은 지난해말 여야 총무 합의를 존중해 이번 17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제주도 국회의원 3석을 유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교육감 불법선거에 연루된 교직원들에 대한 선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12일 '교육의 신뢰회복과 학교의 안정을 바라는 어머니들의 모임' 대표들이 수사 당국의 조속한 수사 마무리와 관대한 처분을 호소한데 이어 13일에는 중등 교장들이 목소리를 냈다.제주도중등교장단 대표 10명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등교장단 일동 명의로 '안정되고 신뢰
제주전역에 걸쳐 흩어져 있는 4.3유적지에 대한 시급한 보존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4.3 당시 군과 경찰에 의해 불에 타 없어져 버린 마을과 군·경의 학살를 피해 숨어 지내던 은신처와 학살터, 수용소와 희생자 집단묘지 등 4.3유적이 도 전역에 걸쳐 수 백 군데가 있으나 아직도 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제주4.3연구소
정치권의 북제주군 선거구 통폐합 움직임에 대해 북제주 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선거구 지키기 추진본부를 결성해 북제주군 96개리 전지역에서 선거구 통폐합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신문광고와 결의대회 등을 통해 북군민들의 의사를 분명히 알린 후 정치권이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4.15총선 보이코트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북제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이 13일 제주도 3개 선거구 유지를 당론으로 잇따라 확정했다.이에 따라 지난 9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273명으로 유지하고,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10만5000명∼31만5000명으로 합의해 통폐합 위기에 몰려있던 북제주군 선거구가 다시 되살아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13일 오전 최고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에
교육감 주민 직선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유사한 내용의 새 법률안이 같은날 국회에 제출돼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경대·황우여의원등 한나라당 의원 8명과 열린우리당 의원 2명등 10명은 지난 11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표 발의자는 황우여의원. 이보다 하루 앞
13일 오후2시30분 제주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경회 부교육감과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들의 간담회는 전날 단행된 도교육청 인사에 대한 양측의 시각 차만 재확인한 채 끝났다.이 간담회는 오전11시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감 불법선거 및 교육비리척결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가 교육감 직무대행인 김경회 부교육감의 면담을 요구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제주도가 오는 18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브라질 리오축제 등 축제 견학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도의원들은 당장 외유방침을 취소하고 민생을 돌보라"고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지난달 2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국제골프박람회에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공무원, 골프장 업체 대표
어릴적 박주가리는 들판의 풀밭이나 담을 휘감고 자라던 흔한 덩굴식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 시야에서 멀어졌습니다. 남들이 그런 것처럼 어른이 되면서 그런 자잘한 것들에 대한 관심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보이지 않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금 그 어린 시절에 흔하게 보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조금씩 알아갈 무렵에는 주변에서 흔하
한나라당이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선제로 선출하는 법률 개정안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개정안이 이달내 국회를 통과하면 제주도교육감 보궐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주민 직선제에 의해 선출될 예정이나, 대선자금 청문회와 국회의원 선거법 등으로 갈등을 겪는 여야간의 복잡한 사정이 맞물려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지 여부는 아직은 불투명하다. 현경대·황우
전·현직 도지사의 선거법위반과 도교육청 인사비리, 교육감 돈 선거, 그리고 제주시장의 비리의혹 제기로 제주사회가 총체적인 '부패 섬'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가운데 제주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맑은 사회 조성을 기치로 내건 '맑은제주 운동본부'가 출범했다.'맑은제주 운동본부'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맑은 제주
인사비리와 교육감 불법선거 등 제주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5자회담'이 12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시작됐다.김경회 부교육감과 고찬식 교육위원회 의장, 고태우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석문 전교조 제주지부장, 윤덕언 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등 5명은 이 시각 현재 '교육현안' 해법을 찾기위해 머리를 맞댔다.전교조 제주지부의 제안으로 물
'교육의 신뢰회복과 학교의 안정을 바라는 어머니들의 모임'(이하 '어머니 모임') 공동대표 4명은 1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의 신뢰회복과 학교의 안정을 바라는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고 당국의 조속한 수사 마무리와 관대한 처분을 호소했다.이 단체에는 지역사회어머니회 김영생 회장과 참사랑실천어머니회 현길화 회장, 교통안전어머니회 김수연 회장, 늘푸름
제주시의회 도시관광위원회가 '친환경 학교급식 조례'를 통과시킨 데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강 김경숙·홍성식·강영훈)이 환영의 논평을 발표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발표한 환영논평을 통해 "제주시의회 도시관광위원회가 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킴으로써 제주시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 농산물의
여·야 의원 10명이 11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그중 한사람인 한나라당 현경대 의원이 '5선의원 답게' 기민하게 움직였다.현 의원은 1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을 방문, 김경회 부교육감 등과 면담을 가졌다. 그는 "개정 법안을 갖고 교육청이 원하는 게 해결될수 있을지 개정안을 설명하고, 또 보완할 사항이 없는지 교육청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