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따르면 AFC와 KFA 공동실사단 14명이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경기장을 찾아 선수대기실과 심판실, 미디어센터 등 시설을 점검했다. 또 잔디 상태와 함께 안전, 상업시설, 동선 등도 점검 받았다.
이날 AFC 아즈벡 베르디클루바(Avazbek Berdikulov) 팀장은 “제주는 시설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전망이 훌륭하다. 경기 운영 계획분야 등도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제주도와 서귀포시 등 협력이 잘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아시안컵 개최는 서귀포를 포함해 8개 도시가 후보로 올랐다. 개최도시는 오는 10월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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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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