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최초로 창간된 인터넷신문 ‘제주의소리’가 창간 3주년을 맞았다. ‘활자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 넘어가는 세계 출판의 흐름을 감안할 때, 인터넷 언론이 활성화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또 많은 지역 종이신문들이 지역유력인사들과 직업 언론인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시민기자
'제주의 소리'가 창간 3주년을 맞이했다.양적·질적인 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제주의 소리를 '클릭'하는 독자로서 먼저 축하드린다. 그리고 의례적인 '덕담'보다는 제주의소리가 제안한대로 '쓴소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제주의 소리'가 창간3주년 동안 좋은 평가도 받고 있지만 몇 가지 반성해야
벌써 3년이라니 세월 빠른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2004년 8월 초 제주를 40년만에 찾았으니 그 때가 가 창간된지 반년이 된 시점이었습니다.자연과 사람이 화해하고 또 평화가 정착된 땅이하루아침에 이루어 질수는 결코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진정한 소통이 기본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바로 그렇기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정확하게는 3년 8개월 전인 2003년 7월경인것 같습니다.제주시 이도동 가건물로 지어진 모 사무실 귀퉁이, 3평도 채 안됨직한 작은 공간에서 '제주의소리' 발신(發信)을 시작했습니다."너희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는 성구를 생각하며, 이땅에 자유와 진실과 정의와 평화의 울림을 만들어내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