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보다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해녀 고미형씨를 포함해 어업과 해운, 방제, 유선레저, 구조 관련 해양종사자 16명을 초청했다.
조 청장은 이날 해양경찰의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고 해양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해경은 바다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며 “잘못된 것은 법으로 강력히 단속해서 해양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계형 종사자에게 과도한 단속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편안하게 생계에 종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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