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제주연극협회)는 7월 10일부터 27일까지 의인 홍윤애를 소재로 한 순수 창작 희곡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연극협회에서 주관하는 ‘제주소재연극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제주 실존 인물인 의인 홍윤애를 다룬 90분 내외 분량의 공연 목적 순수 창작 희곡을 찾는다.
 
공고일 기준 내국인으로서 전국의 신인 혹은 기성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신춘문예, 문예지 등 어떠한 지면(인터넷 매체 포함)에 등재됐어도 공연되지 않은 작품 ▲대학교 워크숍, 졸업작품, 각종 대학연극제 출품작이나 대학 공연에 공연되지 않은 작품 ▲트라이아웃 공연, 쇼케이스 작품 등으로 공연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lsy3581@hanmail.net, yjy9687@naver.com), 방문(토·일요일은 접수하지 않으며 마감일 오후 5시까지 한함)으로 가능하며 방문 접수처는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제주도 제주시 한라대학로 38)이다. 

제출 서류는 희곡 시놉시스뿐이다. 

서류 겉표지에는 반드시 작품명, 제출자 이름, 연락처를 적어야 한다. 신청 시 메일 제목과 겉표지에 ‘제주여인 홍윤애 창작희곡공모 재중’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당선작은 제주연극협회와 연계 작업을 통해 올해 11월 공연으로 제작된다. 연출, 각색 등 일체의 진행은 제주연극협회에서 담당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제주연극협회와 협의 후 희곡료를 책정, 지급한다. 이미 공개 발표된 작품이거나 타 작품을 모방한 것으로 인정 될 경우 무효처리 된다. 

제주연극협회는 “시놉시스 매수는 상관이 없으나 기존 발표된 작품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연극이 갖는 드라마적 특징을 살려야 한다"강조하면서 "적격 작품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제출된 시놉시스는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의: 제주연극협회 사무국 064-75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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