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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선거 제주시 삼양․봉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은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7일 “당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돌면서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도민의 열망을 느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에 대한 요구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지역에서 선거운동하는 것 오랜만에 본다며 반가워하고 저녁에는 응원문자가 쇄도한다. 지역주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경선에 반드시 승리해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심위에서 경선으로 결정되고 재심도 기각된 상황에서 경선이 더 이상은 미뤄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양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철학연구회 공동대표와 제주여민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열린 제주도당 상무위원회에서는 안창남 예비후보 측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의결에 따른 재심의 요구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더 수렴한 후 결정하겠다”며 의결을 보류했다. 앞서 열린 재심위원회에서는 안 예비후보 측의 재심의 신청을 기각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18~19일 이틀간 권리당원 100% ARS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구 내 민주당 권리당원 규모는 전혀 공개되지 않아 일부에서는 ‘깜깜이 경선’을 우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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