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공무원 8-9급 290명 선발에 3464명이 지원,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는 5월19일 시행하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8급·9급) 원서접수결과 평균경쟁률은 11.9대 1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90명 선발에 3464명이 접수한 것으로 2017년도 평균 경쟁률 10.6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

직렬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직업상담9급(도)이 2명 선발에 58명이 접수해 29.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반면 일반토목(장애, 도)과 지적(도)은 1명 선발에 접수인원이 없었고, 선박기관(도)이 2명 선발에 1명이 접수해 0.5대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지원자가 많은 일반행정 9급에는 제주시가 41명 선발에 1156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28.2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제주도가 15명 선발에 284명이 지원해 18.9대의 1, 서귀포시가 37명 모집에 406명이 지원해 11.0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개 직렬 18명 선발에 55명이 지원했고,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개 직렬 6명 선발에 39명이 지원했다.

원서접수자 성별구성을 보면 총접수인원 3464명 중 여자가 1936명(55.9%), 남자가 1528명(44.1%)이었다.

최고령 접수자는 만58세(직업상담9급 1명, 도), 최연소 응시자는 만18세(일반행정9급 9명)로 나타났다.

원서접수자는 3월21일 오후 9시까지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 전액을 환불해 준다.

또한 시험에 있어서의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시행일 전일인 5월18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 등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7월6일 필기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시험은 8월7일과 8일 양일간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1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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