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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0시54분 제주시 도두동의 한 중고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3일 0시54분 제주시 도두동의 한 중고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50여분만에 꺼졌다.

바람에 불길이 확산되면서 창고 5동이 화염에 휩싸이고 2동이 부분적으로 불에 타는 등 466㎡가 잿더미로 변했다.

창고 안에 보관중이던 중고물품 등도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7943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주변 마을로 퍼지면서 밤사이 잠을 설친 인근 주민들의 119신고 전화도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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