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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곶자왈공유화재단 10년사>
사유지 곶자왈 매입 등 곶자왈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곶자왈공유화재단 10년사>를 발간했다.

2007년 ‘곶자왈 한 평사기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도민들의 정성을 더해 탄생한 곶자왈공유화재단은 10년 동안 사유지 곶자왈 매입, 곶자왈 생태교육, 곶자왈 가치 홍보 등 곶자왈 공유화 운동 활성화를 위해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곶자왈공유화재단 10년사>에는 재단 설립과정과 사유지 곶자왈 매입 현황, 곶자왈 생태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고, 제주고사리삼 등 곶자왈 관련 기고문과 연도별 공유화기금 후원자 명단도 포함됐다. 

또한 곶자왈 정책관련 기관 및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를 초빙하여 재단 10년의 공과(功過)와 곶자왈 보전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기획좌담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실었다.

 김국주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다고 해서 이 땅이 우리의 것이 아니며, 우리 후손들도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산과 들을 가질 권리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 10년사는 재단 홈페이지(www.jejutrust.net)에서 PDF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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