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30분 동안 조사한 후 귀가조치

김태혁 전 교육감이 19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18일 오전 소환돼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밤 9시40분께 귀가했던 김 전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다시 검찰에 소환돼 인사비리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전날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던 김 전 교육감은 현모 전과장과의 대질신문에서도 인사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수사상황을 봐가며 재소환여부를 결정하겠다던 검찰이 이튿날 곧바로 김 전교육감을 재소환한 것에 대해 검찰 주변에선 한때 검찰이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검찰은 김 전교육감을 오전 11시30분께 집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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