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미래전략연구회, 7일 제25차 정책토론회 개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MICE산업(기업회의·보상관광·컨벤션·전시)을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보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 하민철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대표.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 의원)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MICE) 지원단(원장 고유봉)과 공동으로 7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MICE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5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종배 한국관광공사 코리아컨벤션뷰로 시장분석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MICE산업 발전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MICE산업의 흐름과 한국의 MICE산업 육성방안을 통한 제주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어 홍성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PD(제주대 교수)가 제주관광과 MICE산업 연계를 통한 ‘제주지역 인센티브 투어 및 리조트형 컨벤션 상품개발 및 판매전략’을 제안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MICE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문교 제주관광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왕근 제주관광대학 관광컨벤션산업과 교수, 유영신 ㈜누리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지훈 ㈔지역희망 디자인센터 부설 세계유산연구소장, 양동곤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를 진행한다.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오영훈 간사는 “제주는 아시아 국제회의 개최 순위 8위 도시로서 동북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면 MICE산업 성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나 그간 제주관광과 MICE사업 연계를 통한 제주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중앙정부에서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MICE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의 여건을 점검하고 세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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