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배 前국장, 신영근 前시의원, 이경용 법무사 한나라당 입당
한나라 도당, 10월1일 입당환영식…도내 정당들 인재영입 ‘심혈’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서면서 ‘예비선수’들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 왼쪽으로부터 고두배 前국장, 신영근 前제주시의원, 이경용 법무사. ⓒ제주의소리
도내 각 정당들도 인재영입 작업에 심혈을 쏟고 있는 가운데, ‘30대 위원장’을 간판으로 내세운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공세적 인재영입 기세가 무섭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부상일 위원장 취임 이후 당원 확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230여명을 입당시켰다. 10월1일에는 당사에서 주요인사 입당 환영식까지 개최한다.

한나라당이 발표한 주요인사로는 고두배 전 제주도 농수축산국장, 오승언(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전영천(전 제주도 축산진흥원장 등 공직자 출신과 신영근 전 제주시의원, 이경용 법무사 등이 눈에 띤다.

이 중 고두배 전 국장은 구좌, 신영근 전 시의원은 화북, 이경용 법무사는 법환동(서귀포시)에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일 도당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주도해온 발전적 보수와 합리적 개혁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는 미래지향적 국민정당으로 거듭 탈바꿈하기 위해 당원들이 갖고 있는 정보들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당원 역량강화에도 집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도당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라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헌신하는 정책정당, 국리민복을 위해 분투하는 국민정당, 지역주의에 안주하지 않는 전국정당, 일하는 정당,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는 선진정치공동체를 지향하는 한나라당의 정강·정책 실현을 위한 당원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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