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최연소 명인' 강정애의 세일즈 노하우 '나는 수호천사다'

계단식 영업은 단계를 올라갈수록 플러스가 된다. 개척으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며 부지런히 움직여야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 나는 계단식 영업을 선택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의 방법’을 배웠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만남, 끊임없이 반복되는 희로애락, 끊임없이 개척할 수밖에 없는 내 인생. 내가 일을 한 게 아니라, 일이 나를 키운 것이다. 그렇게 일 속에서 발전하는 인생에 대한 얘기도 하고 싶었다 - 책을 내며

▲ 동양생명 최연소 명인(보험왕) 강정애씨가 펴낸 '나는 수호천사다'.ⓒ제주의소리
나이 서른넷, 보험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16년. 내근사원으로 출발해 영업소장을 거친 뒤 시작한 순수 보험설계사 생활 5년만에 2003년 동양생명 창사 이래 최연소 보험 ‘명인(보험왕)’의 자리에 우뚝 선 강정애씨.

그녀가 특별한 세일즈 노하우를 공개하는 ‘나는 수호천사다’를 펴냈다.

그녀는 책을 통해 ‘보험쟁이가 아니라 사람쟁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순수 보험설계사 생활 5년만에 보험 ‘명인’이 된 그녀. 마치 모든 일이 그녀를 위해 준비돼 있기라도 했던 양 바른 속도로 정상에 우뚝 섰지만 그녀의 성공 열쇠는 바로 ‘노력’이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을 사로잡는 미소, 태도, 얼굴 빛, 정서, 눈빛, 의식, 표현 방법 등 그녀의 매력은 타고난 듯 하지만 사실은 부단한 연습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그녀는 부정적인 행동은 결국 부정적인 생각이 불러온 결과라는 것을 안다면 세일즈에 앞서 가장 먼저 자신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라고 조언한다.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싶다면 자신의 생각부터 매력적으로 바꾸면 될 일이다. 자신에게 있는 긍정적인 부분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이미 극복했다고 주입하는 ‘자기 최면’은 이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난 똑똑하다, 난 요망지다, 난 당당하다, 내 미소는 참 아름답다, 난 참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 난 참 친절하다, 난 어디든 갈 수 있다, 난 누구든 만날 수 있다, 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난 프로다, 난 프로다!”

강정애씨는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난 물건일지라도 고객의 사이즈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다양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활동지역을 세분화할 것도 권한다.

일과 삶이라는 경계를 지우고 그 속에서 인간적인 향기와 매력을 품고 사는 그녀. 그녀는 보험의 ‘명인’이면서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이미 ‘명인’의 경지에 오른 듯 하다.

“나는 사람들이 좋다. 내가 보험 영업을 하게 된 것도 사람들 때문이고, 나를 보험쟁이로 만든 것도 사람들이다. 난 사람들에게서 보험 영업을 배우고 일의 가치를 배우고 인생을 배웠다. 그래서 나는 이젠 멋진 사람쟁이가 되고 싶다”

한 남자의 아내이며 세 아이의 엄마인 그녀. 그녀는 ‘일하는 여성’으로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따뜻한 힘이 돼주었을 때, 오직 사랑으로 존재하며 응원해 주는 가족이 있을 때 일하는 여성의 능력이 몇 배 더 발휘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강정애씨의 ‘나는 수호천사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주KAL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문의=016-9288-7882.

▲ 민가(民歌) 강정애씨
1969년 제주 북제주 애월 수산리 출생
1982년 물메초등학교 졸
1985년 신엄중학교 졸
1988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졸, J생명보험 내근사원 입사
1990년 제주산업정보대학 졸
1994년 S생명보험 최연소 여성 영업소장으로 입사
1998년 동양생명보험에 수석팀장으로 입사
2002년 국내 보험사 최연소 연도대상 대상 수상
2003년 세계 에이즈의날 홍보상 수상
2003년 연도대상 공로상 수상
2004년 연도대상 분기시상식 1,2분기 장려상 수상

(현) 국제 유네스코 제주협회 이사, 국제 ROTARY JEJU-HANMIMO 총무, 국제 에이즈퇴치연맹 제주지부 운영위원, 제주아파트신문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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