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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가 TV토론회 무산과 관련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정당한 사유없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부상일 후보를 비판했다.

또 강창재 후보는 '제2 공항 건설'과 관련해 '제주도당 위원장 회의'를 각 정당에 제안하기도 했다.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는 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2 공항'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창재 후보는 "제2공항 건설은 관광제주,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800만 관광객 시대를 아무리 외쳐봤자 관광객의 접근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구두선에 그칠 뿐만 아니라 대문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손님을 초대하는 형상이 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강창재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4개월 전 제2공항 건설을 공약해 놓고 지금와서는 '시기상조'를 거론하며 자신의 공약을 사실상 뒤집어 버렸다"며 "제주도민의 자존을 걸고 제주도내 제 정당과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대통령에게 제2공항 건설공약의 이행을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토론회에 불참한 부상일 후보를 맹비난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강창재 후보는 "무늬만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내용을 갖추는 것과 특별하지 않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실제로 특별하게 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제2공항 건설문제 등에 대해 각당 도당위원장들 간에 협의하며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어 '제주도당 위원장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토론회 무산에 대해 강창재 후보는 "제주도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이고, 법이 허용되고, 어떻게 보면 후보자로서는 참석이 강제되는 토론회에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정당한 사유없이 참석하지 않는 것은 과역 후보 자격이 있는가"라며 "토론 무산이 주 원인이 된 부상일 후보가 정치적 책임을 포함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상일 후보가 같이 불참하자는 제의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강창재 후보는 "사무실로 전화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창재 후보는 "오늘 부상일 후보가 '김우남 후보의 애사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도의에 어긋난다'고 밝혔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김우남 후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안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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