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감시 강화 법안 추진-유해환경감시 시민운동 지원

제주시 을 선거구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는 2일 "13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행위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재 후보는 "성범죄자의 경우 재범 우려가 높으나 현행법의 경우 피해자와 합의만 보면 경미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등 문제점이 많다"며 “아동 성폭력의 근절을 위해 범죄자에 대해 선진국 처럼 처벌과 관리.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이 사회가 보다 건전해지기 위해선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파악과 감시를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이버상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감시 강화와 사이버 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건입동 옛 주정공장 터에서 열린 4.3행방불명인진혼제,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해원방사탑 제막식, 4.3 60주년 기념식 전야제 등 4.3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제주시청주변 민생투어와 서사라거리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