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재윤 2일 ‘효도투어’ 시작, ‘어르신 효도공약’도 발표
▲ 김재윤 후보 ⓒ제주의소리 |
김재윤 후보는 2일 ‘어르신 효도공약’ 7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사회복지관, 경로당, 양로원 등을 돌아보며 목욕봉사, 간벌행사, 식당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애로와 농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첫 일정으로는 정오께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식사봉사에 나선 김재윤 후보는 “이제 총선승리의 기반을 마련했고 반드시 승리하여 효자국회의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해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녀양육에 헌신했지만 위로하고 보상하기 보다는 방치되어 있다”며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 후보는 “어르신들의 신체 일부나 다름없는 틀니, 돋보기, 보청기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범위와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임기 내 노인대학, 실버문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역사해설사, 예절교육, 복지도우미 등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후보는 “경로당 의료시설 장비를 점검해서 필요한 장비로 교체하고, 노인대학 운영경비를 국가가 지원하며, 학습자에 대한 직접지원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제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윤 후보가 발표한 <어르신 효도공약>은 ▲ 어르신 틀니, 돋보기, 보청기 국가지원, ▲기초노령연금 확대, ▲노인장기요양보험 범위 및 대상자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 대상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 ▲노인대학 지원 강화, ▲고령 농업 은퇴자를 위한 생활안정지원제 실시, ▲노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의 국가 지원 확대 등 7가지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