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라 강상주, 2일 농어촌고교 교육환경개선 국비지원 공약

   
▲ 강상주 후보 ⓒ제주의소리
제18대 총선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한 기호2번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는 2일 농어촌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0억원의 국비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분야 인재 육성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강상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촌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희망을 지켜주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임이자 도리”라며 “정부의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사업이 다른 교육 부문의 투자에 밀려 예산지원이 중단되는 현실을 바로 잡고, 읍면으로 대표되는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또 “지난 서귀포시장 재임시절 추진했던 서귀포시 교육명문도시 육성사업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지원기관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정부로 격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강상주 후보는 “서귀포시 읍면지역 대정고, 대정여고, 표선고, 성산고 등 4개 고교를 ‘농어촌 교육환경개선 및 인재육성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장학금, 학습기자재, 교실환경개선에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명문고등학교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타 도시 학교와 연계한 우수교원·학생 교환수업제를 실시하는 등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강 후보는 “그럴 경우, 신입생 입학성적과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지역주민의 학교 신뢰도가 늘어나게 되어 농어촌이 살아남은 물론, 낙후된 지방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우수인재들이 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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