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김부선씨ⓒ제주의소리
'진보신당 알리미'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제주에 내려와 온다.

진보신당 제주추진위는 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3 진상규명 방향과 국방.군축분야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덕우 당 대표를 비롯, 비례대표 피우진 후보, 제주출신 영화배우 김부선씨 등이 함께한다.

피우진 후보는  여성 헬기1호 조종사 출신으로 육군 중령으로 복무하다 유방암 판정으로 국방부에 의해 강제전역 당했다.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퇴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지난 2007년 10월 5일 승소하였으나 국방부가 항소를 함으로써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피우진 후보는 여군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4.3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4.3이 올바른 진상규명을 위해 진보신당이 추진하고 있는 4.3특별법 개정방향과 유엔인권위원회와 국제사법재판소 등을 통해 4.3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자신의 경력과 경험을 토대로 비대하고 비효율적인 한국군 체계 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변화한 상황에 맞도록 남북한의 적극적 상호군축과 함께 대체복무제 도입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영화배우 김부선씨는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고향 제주의 아픔인 4.3을 이야기하면서 4.3진상규명을 위해 앞장 설 진보신당을 고향인 제주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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