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69.6점…전년 60점 보다 9.6점 상승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특별자치도 2년차를 맞아 전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민원인 등 이해관계자 164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07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69.6점으로 지난해 60.0점보다 9.6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도 산하 82개부서의 서비스를 이용했던 민원인 등 부서별 20명씩 무작위로 실시됐다.

행정서비스 품질, 전달과정, 처리결과, 만족도 등 총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행정서비스 처리결과 및 이미지가 73.6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와 함께 실시한 33개 행정서비스 헌장 제정 운영부서 민원인 등 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종합만족도가 72점으로 조사됐다.

고객만족도 최우수 부서에는 보훈청 관리리가 선정됐고, 우수부서에는 문화예술과·농업기술원·농산물원종장이, 장려부서에는 인력개발원 교육운영과·서귀포보건소가 뽑혔다.

또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서귀포보건소가 최우수에 뽑혔고, 해양수산정책과가 우수, 총무과와 종합고용지원센터가 장려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들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BSC성과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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