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회, 김영훈 시장 취임후 첫 시정질의

김영훈 제주시장 취임이후 첫 시정질의를 갖는 제주시의회는 그동안 갖은 말썽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제주민속관광타운’과 최근 도내 최고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특별자치도 행정계층구조개편에 따른 시의 대응전략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제주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제1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의를 통해 제주시 당면현안에 대해 김영훈 시장과 집행부의 대책 등을 따질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시정질의에서 안창남 의원(삼양.봉개동)은 동문시장 저촉부지 매입에 따른 적절치 않은 보상과 부당한 처리 및 이에 따른 남수각 주차장의 민간인 특혜 위탁에 대해 추궁하고, 대형 바다양식장사업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문제점, 대책 및 용역결과와 현실이 다르게 나왔을 경우 사업자의 피해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고정식 의원(일도2동)은 지난 7월 ㈜제주민속관광타운 운영상황 점검결과에 따른 미비사항 보완과 자체 활성화 방안, 임대계약 당사자인 ㈜제주민속관광타운의 법령 및 제주시의 지시 위반사례와 관련해 임대계약을 해지할 의향, 각종 위반사례 및 문제점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제주관광민속타운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

문학림 의원(일도1.이도1동)은 행정계층구조개편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시에서는 이에 대응할 전략은 있는 지에 대해 따지고, 동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서도 질의한다.

김인규 의원(용담2동)은 용두암 일대 시설보호와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통행로와 그 일대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의향 여부와 용두암 휴게소 운영을 마을에 환원하거나 경쟁입찰에 의해 운영자를 선정하는 방안에 대해 따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