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까지 제1회 제주시 수눌음 자활 큰잔치 열려

'자활, 꿈은 이루어진다'

그동안 지역저소득영세민들의 경제·사회적 자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 오던 이들이 축제를 열었다.

제주시자활후견기관(관장 고은택)은 30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자활사업 참가자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제1회 제주시수눌음자활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은 해오름간병회의 걸궁 공연과 우리동네(방과후아동교실) 공부방 어린이들의 민요 공연이 펼쳐졌고 자활사업단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어깨걸이, 대동마당, 장기자랑 등도 이어졌다.

수눌음자활축제는 오는 9월4일까지 어울마당, 특설장터, 자활포럼, 자활호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자활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아름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재현해 본다.

▲ 우리동네 공부방 어린이들이 민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제주의소리
제주시자활후견기관은 지난 2000년 8월에 개소해 클린제주, 흙사랑, 해오름간병회, e편한집, 파랑새청소용역 등 자활공동체와 복지간병사업, 혼디모앙(천연염색), 우리동네(방과후아동교실), 수눌음세상(재사용·재활용), 그린제주21 등 사회적 일자리 및 시장형 자활근로사업, 고령자신문접기 부업 등을 통해 지역저소득영세민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문의=제주시자활후견기관 722-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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