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주년 3.1을 맞아 제주해녀 항일운동의 배후 지도자였던 고(故) 고사만 지사가 독립유공자로 선정,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다. 

고 고사만(1908~1962) 지사는 구좌읍 종달리 출신으로 1931년 신재홍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 혁명적 농민조합 결성을 위해 활동했으며, 1932년 1월에 전개된 제주 해녀들의 항일운동의 해부지도자로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약 1년 10개월간의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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