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이 23일자로 명예퇴직했다.

1968년 지방농업기원보로 공직에 입문한 후 38년간 북제주군 산림과장, 제주도 산림환경과장, 환경산림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치산녹화사업, 산지자원사업, 지역산림계획을 추진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을 맡아 왔다.

이 소장은 한라산 훼손지 식생 복원사업, 등산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며 한라산 보호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오다 이날 후진 양성을 위해 명예퇴직했다.

이 소장은 퇴직과 동시에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며,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 소장 후임인사는 금명간 단행된 승진인사시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출신인 이 소장은 함덕농업고등학교와 산업정보대학은 졸업했으며, 가족으로 처 서옥희씨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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