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강희남 제주소방방재본부장 후임에 이창헌 서장을 임명하는 등 소방간부에 대한 인사예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방정책과장에 강문봉씨, 재난대응과장에 이성훈씨, 제주소방서장에 이용만씨, 서귀포소방서장에 강기봉씨, 서부소방서장에 한영수씨 등이 임명됐다.
제8대 소방방재본부장으로 내정된 이창헌 소방방재본부장은 1951년생으로 지난 1977년 소방공무원으로 첫 발을 디딘후 지금까지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과 119방재상황실장, 그리고 각각 2차례 서귀포소방서장과 제주소방서장을 역임해 오면서 1994년 국무총리 표창과 2002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00년 이원화된 119상황실을 소방본부 광역 119상황실로 통합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해 제주소방서장 재직시 민원처리시간 단축과 기초생활수급자 주택화재보험 무료가입지원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우수소방관서 선정을 이끌었다.
강문봉 소방정책과장은 197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행정자치부 중앙소방학교 교관, 서귀포소방서 소방과장,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담당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03년에는 소방행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했다.
강 과장은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으며 특히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강화에도 힘써왔다.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재학중이며 부인 김정희(50세)씨 사이에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성훈 재난대응과장은 지난 7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서귀포소방서 방호과장, 소방방재본부 예방담당과 관리담당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2004년에는 소방차량 현대화 사업 및 소방차량 조작매뉴얼을 집필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과장은 업무추진력과 직원 상하간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인 문함평(55세)씨 사이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용만 제주소방서장은 지난 7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91년부터 5년간 내무부 소방국, 행정자치부 중앙119구조대 첨단장비팀장, 서부소방서장, 서귀포소방서장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2005년에는 서귀포소방서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 최우수 혁신기관 선정을 이끄는등 조직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왔다.
이 서장은 한경면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고성열(53세)씨 사이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강기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지난 7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담당, 119재난관리과장, 서부소방서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94년 국무총리 표창, 2002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 서장은 직원들과 대화를 중요시하며 빈틈없는 업무처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졸업했다. 부인 양경봉(52세)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영수 서부소방서장은 지난 7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서울중부소방서 구조진압과장, 행정자치부 중앙소방학교 경리계장, 소방방재본부 소방정책과장등 현장부서와 행정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각종 교육훈련 성적 우수하며 행정자치부장관 표창등 다수의 표창 경력을 갖고 있다.
한 서장은 업무처리와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업무관련 국가공인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자기개발에도 힘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담양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 최정숙(55세)씨 사이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