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미리내·골드코스트 신품종 품종보호권 획득

안더면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인 고정흥씨가 국화 품종인 '미리네'와 '골드코스트'를 개발한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국립종자관리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정흥씨는 5년 넘게 연구한 끝에 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국화 신품종인 미리내와 골드코스트 신품종 개발에 성공, 품종등록을 마쳤다.

미리내와 골드코스트는 다른 국화 꽃들이 생산되지 않는 단경기 출하형 신품종으로 더욱 가치가 있으며, 겨울에 따로 가온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저온에 강하며, 성장속도가 빨라 4개월만에 수확이 가능해 생산비를 줄이고, 일손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정흥씨는 2005년에도 신품종 '썸머퀸'을 육성해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는 등 끊임없는 기술기발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농업인이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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