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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11년만에 부활했다.

제주대학교는 22일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2호관 현관에서 의과대학 현판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송석언 총장과 김진석 의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대 의과대학은 1998년 3월 설립돼 10년간 운영됐지만 2008년 3월 의전원으로 전환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다양한 전공 출신자들의 의학접목이라는 기대와 달리 특정과 기피현상과 전공의 수련 포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제주대는 2017년 3월 의과대학 부활을 확정했다.

2018학년도에는 학·석사 통합과정 선발을 중단했다. 올해는 석사과정 20명과 의예과 40명을 선발했다. 2021학년도부터는 석사과정을 선발하지 않고 의예과 40명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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