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등학교 1학년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글교육 책임제 교사연수'를 연다.

한글교육책임제 교사연수는 한글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한글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한글 선행 교육을 없애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도 해소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연수 과정은 읽기부진의 이해, 한글기초 지도의 실제, 받침 교수 및 낱말 읽기, 한글 진단으로 이뤄진다.

연수의 강사진은 제주 초등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지원단들이며 한글지도 방법과 더불어 한글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재·교구들도 소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습중심의 연수를 통해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출발점인 한글지도에 대한 학생 맞춤형 지원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제주교사의 한글지도 전문성 신정과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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