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은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약 2년 전부터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평소 인근에서 담배를 피는 이들이 목격됐다는 점, 주변에 담배 케이스 등이 발견됐다는 점 등으로 미뤄 담배꽁초 불씨가 쓰레기에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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