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지역 경제 주요 정책 추진 성과와 방향 등을 정리한 ‘2018 제주경제백서’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서는 크게 △국·내외 경제동향과 제주경제여건 △제주경제 동향 △분야별 산업경제정책 추진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경제 흐름 분석과 국내 금융 동향, 실물경제 동향, 지역금융 동향, 지역부동산 동향, 지방재정 등이 담겼다.

또 고용동향과 일자리창출, 농수축산업, 제조업, 관광산업, 건설업, 교통, 유통, 물류, 투자유치·기업, 공공기관이전, 과학기술 진흥, 화장품뷰티산업 등 산업별 추진성과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제언도 담겼다.

부록에는 주요경제일지와 경제통계 등이 수록됐다. 경제백서는 오는 22일부터 무료로 배부된다. 

김대형 제주상의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던 제주에 리스크가 생기면서 지역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관광객 감소와 건설경기 하락 등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경제백서는 제주 경제의 흐름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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