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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경찰이 소주 업체와 손을 잡았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후 3시 한라상방에서 (주)한라산, (주)제주소주 등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라산소주와 제주소주의 소주병 라벨지에 음주문화 슬로건이 새겨진다. 내용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딱 혼 잔만 촘읍서!!’(딱 한잔만 참으세요)

우수상을 차지한 ‘지꺼지게 혼잔 호곡 곹이 대중교통’(즐겁게 한잔 하고 같이 대중교통)과 장려상을 받은 ‘원샷 대신 반샷! 강요 대신 배려!’도 교통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함께한 아트리움 공연장은 음주폭력 예방과 관련한 영상물을 제작해 도내 운행 버스와 주요 전광판에 상영하기로 했다.

2018년 제주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 중 음주원인이 약 19%다. 음주 상태에서의 가정폭력은 약 46%, 교통사고 중 음주교통사고는 약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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