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4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제주시 하귀2리 해안가에서 한모(40,제주시)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한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 소재 병원에 안치했다.

발견 당시 낚시 복장을 하고 있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기 전이었고, 특별한 외상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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