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90217_140313502.jpg
전국언론노동조합 제주新보 분회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초대 분회장에는 김승범 제주新보 정치부 차장 대우가 선출됐다.  

이날 제주新보 1층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성용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 부현일 언론노조 특임 부위원장, 권혁태 제주MBC 지부장, 이상민 한라일보 지부장, 김봉철 제민일보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 김승범 분회장을 비롯해 사무국장에는 홍의석 경제부 기자, 감사에 고우재 전략사업국 차장과 진주리 교육부 기자가 각각 선출됐다.

최성용 사무처장은 “언론노동자와 제주新보 동지들이 바로 설 수 있는 그 길을 함께 걷겠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부현일 특임 부위원장은 “작은 조직을 시작하는 제주新보 분회가 도민의 언론, 언론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중심으로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길 기대한다”며 “시작은 부족할 수 있지만, 진짜 노동자다운 우리의 삶의 행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승범 분회장은 출범사에서 “모두와 소통하면서 사측과 노조 발전을 위해 상생 문화를 만들겠다”며 “제주新보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언론자유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