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新보 1층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성용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 부현일 언론노조 특임 부위원장, 권혁태 제주MBC 지부장, 이상민 한라일보 지부장, 김봉철 제민일보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 김승범 분회장을 비롯해 사무국장에는 홍의석 경제부 기자, 감사에 고우재 전략사업국 차장과 진주리 교육부 기자가 각각 선출됐다.
최성용 사무처장은 “언론노동자와 제주新보 동지들이 바로 설 수 있는 그 길을 함께 걷겠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부현일 특임 부위원장은 “작은 조직을 시작하는 제주新보 분회가 도민의 언론, 언론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중심으로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길 기대한다”며 “시작은 부족할 수 있지만, 진짜 노동자다운 우리의 삶의 행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승범 분회장은 출범사에서 “모두와 소통하면서 사측과 노조 발전을 위해 상생 문화를 만들겠다”며 “제주新보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언론자유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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