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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월 장기 교육 프로그램 추진...미술관학, 미술이론, 미술관 실무, 현장실습 등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미술관 학예업무, 미술계 전문 직종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미술 관련 기초 이론과 실기 강좌를 넘어,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보다 전문적인 수준의 강의다. 미술관학, 미술이론 등 각 분야 전문가별 깊이 있는 강의와 함께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현장 실습도 포함한다.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미술관학, 미술이론, 미술관 실무는 10주씩, 현장실습은 8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자격은 도내 박물관이나 미술관, 갤러리, 대안공간, 비영리단체 등의 학예업무 종사자, 준 학예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미술 관련 전공자(재학생 포함), 학예 인턴, 도슨트, 문화관광해설사를 우대한다. 기타 미술에 관심이 많은 도민도 참여 가능하지만, 우대 조건 대상과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

1차 접수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 http://jmoa.jeju.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제주도립미술관은 2009년 개관 이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작한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학예인턴제도)과도 연계되는 사업이다. 추후 어린이미술학교, 찾아가는 미술관, 시민 교양 강좌 등 계층별 미술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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