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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국제합창축제 앤 심포지엄이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국제합창축제 앤 심포지엄 조직위원회(예술총감독 김희철)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합창협회, 천송재단, 제주합창연합회, 제주문화기획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독일,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등 7개국에서 국내외 전문 합창단과 아마추어 합창단을 포함해 1200여명이 참여한다.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 작곡가 안현순의 <꿈꾸는제주>, 전경숙의 <이어도사나>, 김준범의 <구엄리 바닷가>, 이현철의 <평화의 노래>, 오병희의 <사봉낙조> 등 국내 작곡가들의 제주 관련 창작 위촉곡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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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스토얀 쿠렛 교수를 포함한 강사 초청 합창 클리닉, 세미나, 워크숍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주최 측은 “미국의 티제이하퍼, 중국의 워링펀, 리투아니아의 미스키니스 등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들이 모여 낮에는 심포지엄, 저녁에는 합창단의 공연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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