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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직자들이 다양한 민심을 듣고 현장의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활발히 수렴해 달라”며 ‘민생 올인’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설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비롯한 도민 안전을 책임질 상황실, 경찰, 소방 담당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는 “설 연휴기간 사무실을 떠나는 공직자들도 민심과 민생을 살피고, 도민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공직자로서 정확히 알리는 중간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홍역, 신생아 호흡기 바이러스, 구제역 등 보건과 방역과 관련된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며 “청정 제주의 방어막이 뚫리지 않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설 연휴가 지나면 2019년에 크고 작은 업무 현안사업과 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 지사는 “제2공항 등 여러 가지 지역 갈등과 앞으로 도민들의 갈등 소지 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정리하고, 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유공자 등 국가 사회 및 도정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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