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환경자원과의 신바람나는 봉사활동체험

제주시환경자원과에서는 공무원이 앞장서서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을 강제가 아닌 자유의지의 선택으로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이외의 개인이나 공동체에 혜택을 주기 위하여 시간과 재능,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우린, 매주 토요일 아침 5시 30분부터 주요도로변(연북로, 연삼로, 서광로)청소활동 현장체험이 끝난 후에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 분기말 셋째주 토요일은 평화양로원에 목욕돕기, 청소, 빨래, 나들이봉사 등 다양한 체험 및 봉사활동에 8월 12일부터 참여하기로 하였다.

8월12일 오전 5시30분 조용한 아침에 일찍 청소차림으로 세무서 사거리에 20명이 모였다. 변용관 환경교통국장을 비롯한 환경자원과 직원들은 장갑, 빗자루, 쓰레받이, 봉투를 준비하고 청소를 하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다보니, 신바람나게 진행되고 도로변 상점앞에, 가로수안에, 도로변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등이 누군가에 의해 더운날씨로 땀방울이 범벅되어도 우리손길이 닿는 곳마다 도로가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누군가에 의해 담배피우면서 가다가 무심코버린 담배꽁초, 커피캔, 햄버거싸개, 음료수깡통 등이 필요가치가 없어져 버린 후에 여기저기에 버려져 있었고, 자기집앞 청소를 하지 않음으로 쌓여져 버린 쓰레기를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버린 쓰레기가 오늘 하루 환경자원과 직원일동에 의해 1톤이상의 물량을 치웠다.


   
 
 
이젠 나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은 바꿔야 할 때이다.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한국은 물론 외국인까지 방문하는 데 우리 제주도민은 쓰레기버리던 습관을 바꿔서 음료수, 담배, 커피캔 등을 마시고 난 후에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오일장에 도착하니 11시 정도가 되었는데 한산한 분위기였다.

우린오일장 안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몸국과 국수로 아침식사를 하는데 땀흘린 봉사후에 식사는 정말 맛이 좋았다.

식사가 끝난 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각자가 필요한 꽃, 과일, 생필품등을 샀다. 산 후에는 봉개동에 있는 평화양로원으로 향했다.


양로원에 도착하니 사무국장님이 반갑게 맞이 해 주었다. 우리를 안내하여 프로그램실에서 “평화양로원은 국가에서 보조하여 무료로 운영하는 양로원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 할아버지가 45명이 함께 살고 있으며 12명의 생활지도자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님의 봉사로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요즘은 사회환원차원에서 은행에서 부쩍 많이 참여해 주고 있으며,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어 고맙습니다.”는 말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 사시는 데를 보여 주었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분들은 개인생활을 많이 보장해 주신다고 한다. 그리고 불모지 땅에 환경자원과에서 지원해 준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200포) 지원으로 텃밭이 형성되어 있었고  콩, 고추, 오이, 등 다양하게 심어 양로원에서 필요한 채소를 재배하고 있었다.


봉사는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고 내가 스스로 작은 것 하나를 하는데서 시작되는 것 같다. 동참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힘이 되고 봉사의 기쁨은 배가 되기도 하며, 세상을 바꿔 나가는 작은 등불이 될 것이다. 신바람나는 환경자원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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