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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 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의소리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1차 전지훈련에서 태국 현지 프로팀에게 승리를 거두며 연습경기 3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30일 태국 파타나 골프 리조트에서 태국 2부 리그 팀 Rayong FC, Royal Thai Navy FC와 경기를 가졌다.

Rayong FC 경기는 황성민, 김승우, 김영옥, 김동우, 최현태, 김성주, 이동수, 이동희, 이동률, 이은범, 서진수, 임찬울 선수 등이 출전했다.

전반 8분 이은범 선수가 선제골(도움 최현태)을 기록하고, 전반 30분 임찬울(도움 이동수)과 후반 22분 이동수(도움 임찬울) 선수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했다. 

Royal Thai Navy FC 경기에서는 이창근, 강윤성, 알렉스, 권한진, 박진포, 권순형, 이창민, 아길라르, 김호남, 마그노, 찌아구 등 주축 선수들이 포진했다.

전반 3분 만에 김호남 선수가 선제골(도움 이창민)을 넣고, 전반 22분 찌아구와 후반 2분 김호남 선수의 연속골(도움 권순형)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멀티골을 터트린 김호남을 비롯해 이적생과 신인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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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 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의소리

앞서 제주는 지난 11일 태국 촌부리로 이동해 1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24일 대한민국 U-22 대표팀과의 첫 연습경기도 2-1로 승리했다. 

제주는 다음달 2일 대한민국 U-22 대표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끝으로 3일 입국한다. 이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지역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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