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구축 운영 지원사업(코리아랩)’ 공모에 응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랩은 제주 신산공원 내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을 활용해 문화콘텐츠 장르 간 융합에 기반한 공동 창작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플랫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부한 제주의 문화 자원을 다양한 융·복합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도록 창작자, 예비창업자 등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지원 성격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에는 특성화고, 스타트업협회, IT프리랜서 커뮤니티, 문화이주민 등 창의적 인재풀이 존재하지만,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산업 인프라,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훈련 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사업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제주도 문화정책과 064-7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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