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토요일인 26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눈 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된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눈이 가끔 내리면서 쌓이고, 일부 북부·서부 해안은 눈비가 날릴 전망이다.

특히, 중산간(300m) 이상 주요 도로는 26일 아침까지 내린 눈이 얼어 결빙된 구간이 많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간지역 1~3cm,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26일 바람도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주겠다.

25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제주 거의 모든 지역과 전 해상에는 강풍주의보·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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