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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선 원불교 신임 제주교구장.
원불교 제주교구 신임 교구장에 강혜선(정숙) 교무 선임됐다.  

원불교는 오는 27일 원불교 제주교구청에서 강 교무가 제9대 제주교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마산 출신인 강 신임 교구장 법호는 제(濟)타원으로, 만 64세다. 원기69년(1984년) 첫 교무로 사령돼 35년째 공익을 위해 헌신중이다.

사회복지 법인 섬나기를 설립해 제주원광요양원을 개설하고, 제주 재가노인복지사업, 제주시니어클럽 활동을 통해 노인 돌봄 서비스에 앞장서는 등 30년간 도민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썼다.

강 교구장은 “제주에 원불교 16개 교당과 12개 복지시설, 11개 원광어린이집, 1개 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교화 범위를 확대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지향하겠다. 지역사회와 원불교 교리가 지향하는 사은(四恩)의 은혜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는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취임한 뒤 교구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모든 교구 교구장을 교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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