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3시 50분경 제주시 조천읍 북촌포구에 계류 중이던 어선이 물에 잠겼다.

침수 어선은 한림선적 H호(3.45톤)이다. 새벽 순찰 중이던 제주파출소 경찰관은 H호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배수 작업과 함께 크레인으로 끌어올렸다. 확인 결과, 배 밑바닥에 파공 부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도 없다.

H호는 제주 시내 조선소에서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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