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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16분쯤 제주시 11부두 내 화물선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 김모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크레인 장비를 이용해 김씨를 구조하고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

김씨는 이 사고로 어깨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위해 화물선 통로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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