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인 이모(71)씨는 이날 음식물 조리 중 가스가 폭발하자 119에 급히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주방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한 후 가스중간벨브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인덕션을 작동하자 누출된 가스가 폭발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이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폭발로 인해 냉장고, 세탁기, 싱크대 등의 가재도구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7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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