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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롯데면세점 제주(주)와 '제주 배트맨' 김남준씨가 나눔 문화 확산 MOU를 체결했다.
제주에서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배트맨’이 롯데면세점 제주(주)와 힘을 합쳤다.

롯데면세점은 제주 배트맨으로 알려진 김남준(39)씨와 도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OU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배트맨 김씨가 나눔 활동을 펼쳤던 소외된 이웃에 후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롯데면세점 봉사 동아리 ‘샤롯데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김씨와 함께 봉사활동할 예정이다.

김민열 제주점장은 “김씨의 선행을 듣고, MOU를 제안했다. 도민 사회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제주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었다.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는 배트맨 분장을 한 상태에서 몰래 선행 활동을 하다 최근 신분이 밝혀졌다. 제주 배트맨으로 알려졌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이나 반찬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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