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전국 평균 1114만원 집계...제주, 전년에 비해 50만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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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평균분양가가 3.3㎡(평)당 112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1180만7000원)에 비해 50만8000원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2018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6일 공개했다.

2018년 12월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33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3.3㎡(1평)로 환산하면 약 1114만원이다.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16%, 전년 동월 대비 8.2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당 342만4000원으로 11월(331만400원) 보다 약 11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 같은기간(357만8000원)에 비해선 15만4000원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 대비 10개 지역이 올랐고, 2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663만원으로 전월 대비 0.32%,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186만원으로 5.45%, 지방은 863만원으로 1.30%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 분양가는 서울이 3.3㎡당 2441만원, 인천 1168만원, 경기도 1376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 1339만원, 대구 1295만원, 광주 1083만원, 대전 1201만원, 세종 1008만원이었다.

도 단위에선 제주도가 3.3㎡당 1129만9000원으로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높았고, 경남 967만원, 경북 884만원, 충남 796만원, 전남 788만원, 전북 785만원, 충북 781만원, 강원 767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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