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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 제주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으로 상시 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변 쓰레기 처리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취업규정에 근거한 2019년도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운영 지침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기간제 근로자 정원을 기존 113명에서 152명으로 확대했다. 인원은 1월21일부터 2월22일까지 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청정제주 바다지킴이는 2017년 도입해 2년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주요 업무는 현장 모니터링과 수거, 중간 집하, 재활용 선별 등이다.

올해부터는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임금지급 기준이 생활형 임금 지원으로 바뀐다. 제주도는 장기적으로 정규직인 해양환경미화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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