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와대 비서관, 제주대 교수 등 4명 응모...17일 서류-24일 면접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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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공모에 4명이 응모했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11일 오후 6시 이사장 공모 마감 결과 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공모에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M씨,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던 제주대 교수 Y씨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추천위는 오는 17일 서류 심사와 24일 면접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사장 후보를 3배수로 추천하게 된다.

공운위는 후보자 심사와 인사검증을 하게 된다. 정부 인사검증이 대폭 강화되면서 최소 3~4주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검증을 마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임명 제청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새 이사장 임명은 빠르면 2월 말에서 3월 초로 예상된다.

JDC는 이광희 전 이사장이 지난해 7월26일 사퇴했고, 임추위는 지난 10월께 구성됐지만 두 달 이상 이사장 선임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 때문에 차기 이사장이 내정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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